14호 태풍 고이누, 필리핀 이름 Jenny 세부에는 영향 없어
14호 태풍 고이누가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생성되었습니다.
필리핀 해역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성장을 하였기에 태풍 고이누는 Jenny 라는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필리핀은 해역에서 생성되는 열대저압부에 별도의 이름을 부여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성장을 하여도 그 이름 그대로 표기를 합니다.
이에 간혹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과 필리핀에서 부르는 이름이 같지 않아 2개의 태풍으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태풍 고이누는 필리핀 북동쪽 해상 보다는 대만의 남동쪽 해상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대만에서 가까운 해상에서 생성이 되었습니다.
태풍 고이누의 예상 경로는 서진을 하여 대만에 상륙한 이후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필리핀 북부 지역은 직접 영향권에 해당된다고 하기에는 어렵겠습니다만 태풍 고이누로 인해 북부 지역에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세부는 태풍 고이누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세부에 체류중이거나 곧 세부를 방문하실 여행객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